"하*야~ 하* 몇학년이지?"

"2학년!"

"그렇지~ 2학년 한해동안 많이 배우고 잘 보냈지?"

"네~!"

"이제 하* 3학년이 된대~ "

"몇반..?"

" 응 하* 이제 3학년 2반이야~ 저학년 중에서 최고 언니학년이네?"

"....??"

" 1학년부터 3학년 까지를 저학년, 4학년 부터 6학년 까지를 고학년이라고 해."

"저학년, 고학년...?"

"그래~ 3학년은 저학년 중에서 최고 언니학년이야~ 동생들이 두명이나 생기는거야~"

"동생 생겨요?"

"그래~ 작년에는 동생이 1학년 만있었지? 올해는 1학년, 2학년 이렇게가 하* 동생인거야~"

"아,(손가락을 구부리며) 3학년!!"

"그래, 학교에서 동생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새로 바뀌는 선생님하고도 잘 지낼 수 있을까?"

" 잘 지낼수 있어요~ 공부도 하고~ 체육도 하고~ "

"그렇지~ 잘 할 수 있을꺼야~ 모르는 거 있으면 선생님께 여쭤보고~" 

"네~!!, 개학빨리 하고 싶어요."

"그래 달력에 표시 해두고 학교 갈 준비를 잘 해보자~"

3학년이라는 숫자와 언니 라는 말에 책임감을 가지는 듯 손가락을 굽혔다 펴며 표시하고 "언니는~" 하며 동생들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고 싶은 듯 가방에서 자신의 작품들을 꺼내는 하* 입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고 활발하게, 야무지게 학교 생활을 해낼 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