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빛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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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2-16 05:06본문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에는 ** 씨와 함께 해운대 빛 축제를 찾았습니다.
"우리 해운대 빛 축제 구경 갈래요?"라는 제안에 ** 씨는 "**이 간다~!"라며 해맑게 웃어 보였습니다. 외출 준비를 하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대비해 두툼한 외투로 단단히 무장을 하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나서는 길. ** 씨는 눈만 마주쳐도 활짝 웃어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본격적인 점등 전, 해운대 거리를 둘러보기 위해 구남로에 들어섰습니다. 걷다 보니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해운대 온천 족욕탕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씨, 우리도 따뜻한 물에 발 좀 담글까요?"라는 말에 ** 씨는 기다렸다는 듯 선뜻 신발을 벗었습니다. 깨끗이 발을 씻고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 씨의 입에서 "와~ 진짜 좋다!" 하는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따뜻한 온기에 몸도 마음도 노곤하게 녹아내리는 기분 좋은 휴식이었습니다.
족욕을 마치고 다시 구남로 거리로 나섰습니다. 거리 곳곳에 세워진 다양한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화려한 장식과 활기찬 인파로 북적이는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 씨는 무척 즐거워 보였습니다. "우와, 저기 봐라, 저것도 있다. 와 좋다. 저것도 예쁘다! 정말 좋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내는 모습에 제 마음까지 뿌듯해졌습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자, 해운대 거리는 어느덧 눈부신 불빛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낮과는 또 다른 화려한 변신에 ** 씨의 얼굴에는 다시금 환한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
반짝이는 조형물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구경하고, 멋진 포즈로 사진을 남기다 보니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길, ** 씨의 환한 웃음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